동남권원자력, 소아과 전문의 2명 등 의사 6명 보강
호흡기내과·대장암·비뇨기암·가정의학과 각 1명 영입
2021.03.24 09:49 댓글쓰기
사진 상단 왼쪽부터 호흡기내과 조진훈 과장, 소아청소년과 김형영, 박경미 과장, 하단 대장항문외과 송인호 과장, 비뇨의학과 구자윤 과장, 건강검진센타 심수정 과장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안정적인 진료 환경과 최신 치료 기술 도입을 통해 지역민이 믿고 찾는 공공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신규 의료진 6명을 대거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의학원은 '일광신도시·정관신도시' 인구유입으로 젊어지는 기장군의 수요에 발맞춰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적극 확대했다. 소아청소년과 김형영 과장과 박경미 과장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역임했다. 

김형영 과장은 소아알레르기질환과 호흡기질환 전문의로 식품알레르기, 아토피피부염, 만성두드러기, 알레르기비염 및 기관지천식과 같은 알레르기질환들을 1년에 2500례 이상 성공적으로 진료했다.

급·만성 호흡기질환(크룹, 세기관지염, 폐렴, 결핵, 낭성섬유증, 기관지확장증 등)과 선천성 호흡기질환(후두연화증, 성문하협착증, 기관연화증 등)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있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박경미 과장은 소아청소년질환(신생아 질환, 감염성 질환, 혈액검사이상 등) 뿐 아니라 소아암과 백혈병 전문가로서 많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밤 9시까지 야간진료를 실시하며 각종 소아질환 뿐 아니라 영유아검진도 야간진료 가능하다. 또한 입원치료도 제공해 앞으로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지역 의료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의학원은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로 이어지는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더욱 중요해진 호흡기내과 전문의도 충원했다.

호흡기내과 조진훈 과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호흡기내과 분과 전문의로서, 영도병원 호흡기내과 부장과 해동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및 중환자실장을 역임했다. 

의학원은 이외에도 올해 1월 서울아산병원 교수를 역임한 대장항문외과 송인호 과장을 영입, 복강경 경항문 전직장 간막절제술(taTME: transanal total mesorectal excision)과 복강 내 항암온열요법(HIPEC: 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을 적용해 동남권 지역민들의 암 치료효과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 비뇨기과에서도 부산대학교병원 출신의 구자윤 과장을 추가로 영입하며, 방광암 및 신우 요관암에 있어 내시경적 방광암 절제술과 신요관 절제술을 비롯해 최신치료법인 면역항암치료 등 최신 암 치료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지역민에게 최적의 암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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