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은 최근 코로나19 스마트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고대안산병원은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 진료카드, 외국인등록증 등 10여종의 신분증 인식과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자동체열 측정, 코로나19 문진시스템이 연계된 키오스크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전자문진 키오스크가 발행하는 출입증의 QR코드와 직원 신분증으로 내원객과 교직원이 지하철식 스피드게이트로 출입하는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내원객은 본관, 별관 이동, 재입장시 QR코드가 인쇄된 출입증만으로 해당일자에 출입이 가능해졌다.

 

특히 로비 정면부 스피드게이트를 통해 통제인력 절감과 내원객, 교직원의 편의와 확진자 발생시 동선 추적관찰에 효율이 증진될 수 있게 됐다.

 

병원 측은 인력절감과 내원객 편의증진을 위해 현재 폐쇄돼 있는 지하철과 인접한 본관 남문측 출입구와 별관 주차장 출입구까지 스마트 출입통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시스템은 출입에 효율을 제고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병원의 보안, 방역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