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수술 6000례 달성
고위험 대수술 46.4% 차지···척추·무릎·엉덩이·어깨 등 전분야 포괄
2020.12.23 11:0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정형외과 수술 6000례를 달성하며 근골격계 치료 거점 병원을 넘어 진료, 수술, 연구 전(全) 분야에서 글로벌 스탠다드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은 "정형외과가 지난 12월 9일 기준으로 개원 1년 8개월 만에 수술 6000건 달성이라는 성과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정형외과가 시행한 수술 총 6088건(12월 16일 기준) 중 수술 위험도가 높은 대수술(Major Surgery)이 2824건(46.4%)으로 고난도 수술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으며 중수술과 소수술이 각각 1741건(28.6%), 1521건(25%), 기타 2건의 분포를 보였다. 
 
은평성모병원 척추·관절·통증·류마티스센터 내에서 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정형외과는 다학제 협진을 통해 질환의 예방부터 치료, 수술, 재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인공관절센터, 수부상지센터 등 센터 내 전문 소센터를 비롯해 척추클리닉, 하지관절클리닉, 시니어골절케어클리닉 등 질환별 맞춤형 클리닉 운영을 통해 척추,  관절 및 근골격계 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환자 중심 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보건산업진흥원 주관)에서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에 추가한 아텔로콜라겐 패치 안전성과 유효성 증명'과 ‘국내 최초 국산 결합형 인공고관절 대퇴스템 시판 후 임상평가' 사안이 국책 과제로 선정됐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책 과제로 ‘하지 내반의 변형이 정상 및 무릎관절 치환술 후 생역학에 미치는 영향’이 선정되는 등 수술 결과 향상을 위한 연구 역량을 높여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송현석 과장은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이 수술 성과와 연구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첨단 장비와 최신 수술법의 적극적인 도입 및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바탕으로 척추, 관절, 근골격계 질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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