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선택한 이 병원 '자신감 충만'
2011.12.07 21:50 댓글쓰기
이 정도 병원이면 우후죽순(雨後竹筍)도 달가울 듯 하다. 10년 남짓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노인의료의 새역사를 쓰고 있는 참예원의료재단.

2001년 화곡동에 서울시 최초 노인전문병원을 선보이더니 영등포, 송파, 성북 등에 잇따라 개원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현재 운영중인 병원만 4개에 달하고, 서초동에 또 다른 병원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단순한 외연 넓히기 수준이 아니다. 참병원은 개원을 거듭할수록 시설, 의료서비스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노인병원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요양병원으로는 드물게 종양내과를 개설, 암환자만을 위한 특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진은 환자의 병기, 동반 질환 및 전신상태를 고려해 최적의 치료법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거동이 어려운 만성신부전 환자를 위해 최신 장비를 갖춘 인공신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학병원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응급상황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재활간호사, 언어치료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재활팀을 운영, 환자별 맞춤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양·한방 협진시스템을 도입, 노인 환자들의 진료 선택권을 넓힌 것 역시 참병원이 갖고 있는 장점 중 하나다. 이 같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각종 평가지표에서 최상급을 받은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서울의 심장’ 강남구 역시 참병원을 주목했다. 세곡동 일대에 ‘강남 어르신행복타운’을 조성할 예정인 강남구는 타운 내 노인전문병원 위탁 운영 사업자로 참병원을 선택했다.

6454㎡ 부지에 306병상 규모로 들어서는 강남구립 노인전문병원에는 총사업비 363억원이 투입될 예정. 여기에 참병원이 의료장비 및 시설을 위해 40억원을 기부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참병원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며 “강남구립 노인병원이 대한민국 노인의료의 랜드마크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참예원의료재단 김선태 이사장은 “최고의 의료진과 최신 의료장비로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 한 차원 다른 노인병원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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