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합법화 추진하는 복지부·병협과 대화 거부'
대전협, 회원 서신문 발송…'국민이 제대로 치료받을 권리 빼앗는거'
2013.04.09 16:11 댓글쓰기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전국 1만7000명의 회원에게 'PA 양성화 반대'를 주장하는 서신문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대전협은 서신문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근무시간 상한제 실현과 연계해 대체인력으로 PA제도의 합법화를 추진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PA제도 합법화는 별개의 문제라는게 대전협의 주장이다.

 

특히 근로시간 상한제를 빌미로 PA 양성 제도화 추진을 지속한다면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와 파트너 관계로 갈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전협은 “수련환경 개선은 다른 제도와 상관없이 비인간적인 근무여건을 개선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독립적 과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PA 양성을 제도화 하는 것은 국민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권리를 빼앗는 것이며 부작용에 대한 안일한 태도를 보이는 직무유기"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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