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경기도의사회, 수술실 CCTV 토론 참여 존중”
이달 12일 참가 방침에 '지지' 입장 피력
2018.10.09 18:5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경기도의 수술실 CCTV 설치 관련 토론 제안을 거부했던 대한의사협회가 경기도의사회의 토론회 참여에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경기도가 오는 12일에 개최되는 SNS 토론회에 대해 “객관성과 공정성 결여 문제로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경기도의사회는 5일 “한 쪽의 일방적 주장만으로 국민을 호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기도의사회 차원에서 토론회에 참석해 불공정하더라도 의료계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대응 명분이 없어 토론회를 회피하는 것처럼 비춰질 우려가 있다는 경기도의사회 측 의견이 있었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토론회에 참석해 수술실 CCTV 설치·운영의 부당성을 알리고자 하는 대응 방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경기도 SNS 토론회와 별도로 수술실 CCTV 설치 시범 운영에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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