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병원, '튼튼생활 체육교실' 운영
2019.07.25 11:3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서울시 어린이병원(병원장 김재복)이 공공의료사업 ‘튼튼생활 체육교실’을 운영한다.
 
튼튼생활 체육교실은 장애 어린이의 비만 예방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면서 프로그램 운영 시간 동안 가족에게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어린이병원 튼튼체육관에서 10여 명의 장애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키 크는 체조, 소도구를 활용한 체육활동, 그룹 활동을 통한 운동기능 및 사회성 증진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장애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만큼 참여자와 직원이 1대 1 매칭돼 진행된다.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튼튼생활 체육교실은 오는 8월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어린이병원 관계자는 “특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프로그램을 더욱 뜻깊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특수학교 아동·청소년 대상 ‘비만 예방 교실’을 운영했고 작년까지 연 17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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