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 전국 의사대표자 궐기대회 열려
의협, 플라자호텔서 개최···'의료계 힘 결집 계기'
2019.08.12 12:4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가 오는 8월18일 12시30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0일 오후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시도의사회장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시도의사회장단은 현 집행부에 의-정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대표자대회 개최에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16개 시도의사회 중 10개 의사회에서 의쟁투를 발족해 운영하는 등 지역의사회 단위 의료개혁 투쟁 조직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최대집 회장은 "9월 내 제1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대정부 투쟁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최대집 회장은 "무너져가는 개원가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일차의료를 살리기 위해 진찰료 인상, 노인정액제 폐지 등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성토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수가 정상화를 실현해내기 위해 의쟁투가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단 관계자는 "의협 집행부가 요청한 전국대표자대회 개최와 관련해 시도의사회장 내 이견이 있었지만 오는 18일 열기로 한만큼 의료계 힘이 결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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