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금지 불만 환자 3명, 간호사·요양보호사 감금 폭행
포항남부경찰서, 정신병원 입원 A씨 등 조사 중
2019.08.12 16:4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정신병원 입원 중 외출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간호사와 요양보호사를 감금폭행한 환자 3명에 대해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12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감금 및 폭행 혐의로 A(40)씨 등 3명을 조사하고 있다.

알코올중독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이들은 평소 외출을 금지한다는 이유로 전날 오후 3시 30분께 피해자들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전에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피해자들은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과정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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