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우즈벡에 술기 전수
2019.09.04 10:3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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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에라 메드 메디컬센터에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과 의료진 교육을 수행했다.
 
이번 현지 수술 및 연수교육에서는 9명의 환아가 수술을 받았으며, 선천성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어린이 62명에 대해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흉부외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심폐기사, 중환자실 간호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한국 의료진은 심장수술 술기부터 수술 후 환자관리까지 현지 의료진에게 직접 전수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의료진이 향후 수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수술에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물품도 기증했다.
 
사업 기간 동안 현지 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9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통해 서울대병원 환자 간호기록표와 약물 계산법, 수술 전후 환자 케어 및 담당 간호 계획을 교육했다.
 
김웅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은 “11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우즈벡 의료 상황과 의료진 수준 성장을 체감한다앞으로도 우즈벡 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소아심장수술 역량강화 사업은 중저소득국 의료진에게 술기를 전수하고, 현지 병원의 심장수술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국제공헌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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