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 권위자 양지병원 김용진, 국제 교육기관도 인정
일카드(IRCAD) 초청교수 4년 연속 임용
2019.09.30 15: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이 세계적인 복강경 수술 교육기관인 일카드(IRCAD)의 초청 교수로 4년 연속 임용됐다.
 
김용진 센터장은 최근 일카드 대만지사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복강경 수술 학술대회에 참가하며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지금까지 일카드(IRCAD)가 주관하는 행사에 국내 의사가 연자로 초청받은 경우는 소화기외과, 대장항문외과 등 일부에 그쳤는데 고도비만 수술 분야는 김용진 센터장이 유일하다.
 
11회째를 맞는 일카드 학술대회는 그동안 비만당뇨 기본술기 및 환자관리에 대한 기초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이었지만 이번 행사는 수술 합병증 치료에 관한 내용으로 크게 바뀌었다.
 
김용진 센터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수술 후 누출 치료 대책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석학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4년 연속 초청연자가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그동안 경험한 술기와 노하우를 잘 전파하고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김용진 센터장은 2009년부터 고도비만 수술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500례의 수술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고도비만 분야 학술지 중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Obesity surgery와 미국대사비만수술학회 공식 학회지인 SOARD 등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한편, IRCAD는 프랑스 스트라스버그에서 1987년 복강경을 이용한 복부수술을 기념하면서 세운 트레이닝 센터로 타이완에 아시아 분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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