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180억 안과광학의료기기 지원사업 선도
총괄책임자 고재웅 교수 선정, '테스트베드 구축 목표'
2019.10.01 17:2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2019년 신규사업인 '안과광학의료기기 글로벌화 지원사업' 공모에 조선대병원 안과 고재웅 교수가 총괄책임자로 선정됐다.
 

1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6년간 180억원(국비 80억, 광주시 80억, 민자 20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기반으로 시험분석 및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 등이 추진된다.


조선대병원과 함께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전남대학교병원, 광주보건대학교, 광주테크노파크가 참여해 안과광학의료기기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에 나선 것이다.


특히 연평균 5.8%씩 성장하고 있는 세계 안과광학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250억달러에서 2022년에는 371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래 유망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미래를 이끌어 갈 올해 전략산업분야에 ‘안과광학 의료기기 융합생태계 구축’ 사업을 선정했고,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선대병원 고재웅 교수를 비롯하여 주요 산학기관과 함께 안과분야 활성화를 위한 세부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정부의 신 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해 왔다.
 

이번 사업 총괄책임자로 선정된 고재웅 교수는 “국내 안과 사업화부터 마케팅까지 전 분야에 걸쳐 협력관계를 구축해 광주시의 대표산업으로 키우는 한편 대외 경쟁력을 높여 세계 안과광학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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