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첨단재생바이오협의회 발족
첨단재생바이오 관련 학계·의료계 목소리 대변
2019.11.06 13:1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연수)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는 최근 첨단재생바이오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첨단재생바이오 협의회는 첨단재생의료‧바이오의약품의 임상연구 및 시험에서 학계와 의료계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설립됐다.
 

올해 8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제정됐다.첨단바이오치료제 관련규제, 안전관리 체계를 골자로 한 첨단재생바이오법은 해당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다만 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 하위규정과 규제방안이 업계 중심으로 치우쳐 학계‧의료계 목소리와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재 학계와 의료계는 임상연구 및 시험에서 시설, 인력, 장비확보 등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실험결과물의 신뢰성 및 안전성과 직결된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
 

첨단재생바이오 협의회는 임상연구 및 임상시험을 아우르는 시설의 실질적 운영 상 문제점,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인 서울대병원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 이은주 교수는 “첨단재생바이오협의회는 향후 국내 학계와 의료계 등 비영리 GMP 기관을 대표하면서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에 기여코자 앞장설 것”이라며 “더 많은 기관 관계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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