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감염내과 신설···암환자 관리 강화
2020.03.13 17:0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암 환자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감염내과를 신설하고 이번 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메르스나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 감염은 암 치료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감염내과 신설과 함께 병원은 전문의를 새롭게 영입, 전신 감염질환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발열질환의 원인을 규명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각 진료과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있을 경우 감염내과 자문을 받아 코로나 검사와 예정된 치료 및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직원 대상 코로나19 특강을 개최하는 등 병원내 감염 예방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홍영준 병원장은 “전문적인 감염질환 진료를 비롯해 한층 강화된 감염관리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서 지역주민의 든든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토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병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전직원이 24시간 순환 교대근무로 출입구의 효율적인 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구시 달서구보건소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