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직원식당 칸막이 설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 160석에 투명 아크릴소재
2020.03.18 18:0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내 직원식당에 안전 칸막이를 설치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3일부터 본관, 인공지능암병원, 수술실 등에 위치한 직원식당에 있는 160개 테이블에 4인용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고, 테이블의 배치 간격을 넓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구내식당 이용자가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이용시간을 확대하고, 직군별로 시간대가 겹치지 않게 조정했다.
 

이 밖에도 배식 전(前) 손소독 실시 및 식당 체류 시간 최소화, 담소 자제 등 위생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방역 최일선에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모범을 보이고, 안심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코자 하는 취지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의료인으로서 길병원 임직원들은 일반 시민들보다 더 수준 높은 위생관리 의식을 갖고 환자 진료영역 뿐 아니라 개인 차원에서도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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