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 중증응급진료센터 운영
2020.03.19 15:1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17일 강원도로부터 강원권역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증응급진료센터에 환자가 이송되면 응급실 밖에 마련된 환자분류소에서 중증도와 감염여부를 구분한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중증응급환자의 경우 격리진료구역에서, 감염이 의심되지 않는 환자는 일반진료구역에서 응급조치를 시행한다. 경증환자는 다른 응급의료기관으로 보내진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중증 응급환자가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될 전망이다.
 
백순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강원도 유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감염 여부에 상관없이 중증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것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소명이자 책임”이라며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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