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화상환자 차별 극복’ 글로벌 캠페인 진행
한림화상재단 '안면 화상 인식 극복 위한 동영상 제작'
2020.05.18 15:0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은 5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전세계 34개 NGO 기관과 ‘안면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화상 등으로 인해 안면손상을 입은 사람들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안면장애인들이 직접 자신의 모습과 경험담을 담아 동영상을 만들고, 각 NGO 채널 및 언론·SNS에서 해당 영상을 동시다발적으로 노출한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한림화상재단은 그간 인연을 맺어온 2명의 청년 화상경험자 최려나 씨(WithUs 대표), 이찬호 씨(WithUs 소속)를 중심으로 안면장애 당사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영상을 기획했다.

 

캠페인을 주도하는 영국 FEI는 대표이사 제임스 패트리지는 “안면 손상을 지닌 사람들이 원치 않는 관심과 사회적 불평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캠페인을 통한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했다.

 

윤현숙 이사장은 “눈에 보이는 신체 부위에 화상을 당한 사람들이 겪게 되는 사회적 차별이 긍정적으로 변화됐으면 좋겠다”며 “캠페인을 통해 당사자들 목소리와 메시지가 세상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 영상은 한림화상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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