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의료·복지 사업규모 52억→65억 확대
2020.06.10 11:1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020년 SOS 의료비지원과 복지지원 사업 규모를 지난해 52억원에서 65억원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긴급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지원하는 SOS 의료비지원, 어려움에 처한 개인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SOS 복지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SOS 의료비지원은 1995년부터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 8개 병원의 환자를 지원해오다 2015년부터는 전국 모든 의료기관의 환자들에게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중위소득 80% 이하의 환자는 해당 병원의 의료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사를 통해 아산재단에 지원 신청을 할 수 있고, 환자별로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SOS 복지지원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처한 중위소득 80% 이하의 개인이 일시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는 정주영 설립자의 설립 이념에 따라 SOS 의료비지원으로 6만7952명에게 539억원을 지원했으며, SOS 복지지원으로 290명에게 10억원을 건넸다. 

두 사업을 합하면 총 6만8242명에게 549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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