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선별진료소, 전신가운 4종세트 권장
병협, 의료진 보호 복장지침 제시…근무환경 개선 일환
2020.06.14 16:3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코로나19에 더해 무더위와도 사투를 벌여야 하는 의료진을 위해 하절기 방호복 착용 권장인 제시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의료진 근무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검체채취시 레벨D 전신보호복 대신 전신가운 등 ‘4종세트’ 착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병원협회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방호복 착용 간소화 의견 등을 참고해 하절기 의료진의 피로도 증가 예방과 체력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병협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시 착용해온 두꺼운 레벨D 전신보호복 대신 신체의 외부 노출이 없도록 하면서 감염으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한 복장 지침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방수성 긴팔 가운(1회용 수술용가운, 폴리에스테르류 또는 펄프 재질)) ▲N95마스크(KF94와 동급의 호흡기 보호구) ▲장갑 ▲페이스쉴드(고글 또는 안면보호구)를 착용토록 했다.


정영호 회장은 “여름철 무더위까지 의료진을 힘들게 하고 있어 선별진료소 근무 의료진의 환경 개선을 위해 개선된 개인보호구 착용사항을 권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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