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KAIST, '첨단의료' 사업화 협약
'양측 경쟁력 강화와 K-바이오 위상 제고 기여'
2020.06.14 17:0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KAIST와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사업 및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MOU를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의료기술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과학계 첨단 기술 인프라와 의료계 바이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신약·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연구환경을 조성한다.
 
건강서비스·통신·소프트웨어·금융 등 다양한 업종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를 위한 융합형 메디 클러스터도 구축한다.
 
특히 양 기관은 ▲연구 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 인력교류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와 학술 교류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기술 등에 대한 사업화 모델 구축·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롱민 병원장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혁신적인 기술을 의료현장에 적용하고, 사업화까지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양 기관의 경쟁력 강화와 K-바이오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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