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 소아전용 외래센터 운영 재개
2022.08.01 14:33 댓글쓰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1일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에 운영을 재개한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는 지난 5월 구축한 모듈병상에 마련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염병 진료시스템을 긴급가동해 단시간 내에 준비됐다.


모듈병상으로 준비된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는 코로나19 소아 청소년 확진자의 외래진료 및 치료를 위한 진료시설로서 10병상 규모로 운영된다. 


현재는 외래진료와 일일 입원 검사 및 치료가 가능하며, 필요시 입원병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대안암병원 모듈병상은 유사시 단 기간에 다수의 음압병상을 구축하고 집중치료 할 수 있는 감염병 진료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에어텐트와 건축구조물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서, 빠르고 견고한 설치가 가능하다. 


내부에는 진료 뿐 아니라 처치, 검체채취와 진단, 방사선 검사, 약품의 전자동 관리 시스템까지 모든 진료프로세스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코로나 뿐 아니라 이후의 감염병 유행이 발생할 시 병상구조, 진료영역 등을 포함한 기능적인 부분의 즉각적 변경을 통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성우 센터장(응급의학과)은 “소아청소년 확진자들이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긴급한 진료가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검사와 처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는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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