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척추수술, 세계 정형외과도 인정
2022.08.08 16:17 댓글쓰기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이 발표한 내시경 경추 디스크 절제술에 관한 연구논문이 최근 열린 태평양 및 아시아 최소 침습 척추수술 학회(PASMISS)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28일~30일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제22회 태평양 및 아시아 최소 침습 척추 수술 학회(PASMISS)’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올해 22회를 맞은 PASMISS는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등 척추 전문의들이 참석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회로, 최신 기술과 첨단 장비들이 공유되는 영향력을 갖춘 국제 학술단체다. 


신경외과에서 출발한 우리들병원의 최신 기술력이 이제는 세계 정형외과 학회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내시경을 이용한 경추 디스크 절제술은 상대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허리 디스크 시술보다 고난도 내시경 기술에 해당하며, 숙련도와 경험이 필요한 어려운 기술이다. 


우리들병원의 내시경 요추 디스크 제거술은 이미 2017년 미국 정부와 학회로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의료보험을 적용, 표준치료로 공인된 바 있다.


이상호 회장은 지난 1992년 내시경 요추 디스크 절제술을 개발한 후 1994년 세계 최초로 내시경 경추 디스크 절제술을 정립했다. 


경추 디스크 치료에서 가장 최첨단 기술에 해당하는 내시경 수술은 그 발원지인 우리들병원이 가장 많은 환자 데이터와 학술연구 기록을 갖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우리들병원이 보유한 대규모 환자군의 장기간 추적관찰 연구다. 


단일 척추 병원에서 20여년에 걸친 환자들을 임상 및 방사선학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앞으로 환자 적응증을 선별하고 수술 효과를 높이는 데에 유의미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우리들병원에서 내시경 경추 디스크 절제술을 받은 환자 928명을 평균 3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약 94% 성공률로 통증 및 기능장애 개선이 확인됐다.


이들 환자 중 67명이 2곳 이상의 다분절 탈출증 환자이지만, 목 디스크 수술의 위험 요소인 주요 혈관 손상이나 식도 손상, 신경 유착 등의 수술후 부작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이상호 회장은 “이번 연구는 단 1명의 환자도 재발이나 재수술을 받지 않도록 100% 성공률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내시경 척추수술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경계를 넘어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연구와 술기 공유를 통해 환자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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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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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승섭 08.27 11:36
    목수술후 외쪽팔 이 병신됏다

    손가락2개는 불에 데인거처럼 화끈거리고 3개는감각이 없다ㆍ그러고는 할게없다고 약이나먹으란다.이런병원은 돈이나벌면 그만이지 환자가후유증으로 인생을고통속에 살든말든 일도 관심읍다.그러고는 세계적 병원이라고 광고만한다ㅡ

    나는 절망한다.지금도 동네병원에입원해서 진통제 주사로 견디며 이글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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