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지난 14일 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인천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전담 의료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길병원은 중도․중복장애학생을 포함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원활한 병원 이용을 위한 전담 의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의료컨설팅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은 길병원을 포함해 인천지역 4개 의료기관과 인천시교육청간의 의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인천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2022년 현재 1만3695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김우경 길병원장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가천대 길병원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