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김지수)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의 정밀의학 바이오 벤처회사 싸이퍼롬(대표 이일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유전체-임상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학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싸이퍼롬은 유전체·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체 분석 기반 약물 적합성 예측 알고리즘 서비스'를 상용화한 바이오 회사다.
자체 알고리즘 고도화 및 UK biobank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다양한 분석 모듈들의 개발을 통해 정밀의학 연구 플랫폼인 Compass Platform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UK biobank와 같은 대용량 유전체-임상정보 분석에 필요한 정밀의학 연구 플랫폼 구축 및 연구개발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한다.
김지수 의생명연구원장은 “바이오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학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정밀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대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