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최은주 간호사 휠체어 10대 기증
한국교직원공제회 '대학병원 희망선물 드림 이벤트' 당첨 경품 기부
2022.11.18 16:57 댓글쓰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간호부 최은주 간호사가 한국교직원공제회로부터 받은 휠체어 10대를 환우와 내방객을 위해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휠체어는 최은주 간호사가 한국교직원공제가 주관한 ‘대학병원 희망선물 드림’ 이벤트에 보낸 사연이 당첨돼 받은 경품이다. 최은주 간호사와 한국교직원공제회 공동명의로 기증됐다. 


기증식은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 신은숙 간호부장, 최은주 간호사, 한국교직원공제회 문대원 광주지역본부장, 장경림 전북지부 사무국장, 안병욱 팀장, 박기정 전북지부 회원업무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린이병원 주사실에 근무하는 최은주 간호사는 “병원 현관에 휠체어가 비치됐지만 많은 수의 환자가 이용하다 보면 때로는 모자라 이용을 못할 경우가 있다. 기증된 휠체어가 병원을 찾는 부모와 환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기증받은 휠체어는 환자와 보호자 등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이 잘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해 소중하고 뜻깊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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