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병리과 김영식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학술상 ‘대상’은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최우수 논문과 최근 3년 연구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며, 올해는 가장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김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최근 ‘미국 외과병리학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ALK 양성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환자의 새로운 진단 마커와 치료 타깃으로 ‘MCT4 단백질’ 발현과 조절을 제안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김영식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상 수상을 기념해 ‘종양 미세 환경을 조절하는 종양세포 치료 타깃 연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대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