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 오늘 아산의학상 시상식
기초의학 전장수·임상의학 강윤구·젊은의학자 정충원·박세훈 교수 수상
2023.03.21 14:05 댓글쓰기



전장수, 강윤구, 정충원, 박세훈 교수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오늘(21일) 저녁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1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총 4명에게 7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초의학부문은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가, 임상의학부문은 강윤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각각 3억원을 받는다. 


또 정충원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박세훈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장수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의 분자생물학적 발병 원인을 규명하는 세계적인 연구로 퇴행성 관절염 기초 연구 분야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윤구 교수는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임상연구를 통해 위암과 위장관기질종양 항암제 치료 분야 표준을 정립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이룬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정충원 교수는 집단유전학자로서 다양한 민족들의 특성을 파악해 맞춤의학 발전에 필요한 기초 유전정보를 제시한 성과를 냈다.


박세훈 교수는 유전체와 빅데이터 분석 연구로 신장질환과 타 질병 간 인과관계를 입증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외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됐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