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8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2023.11.09 11:43 댓글쓰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 상급종합병원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서울성모병원은 조사대상에 포함되던 첫해인 2013년 전체 1위를 달성, 이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맞춤 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중심 문화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1983년 국내 첫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성공 이후 40주년을 맞이한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은 올해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를 달성했다. 


더불어, 혈액질환의 통상적인 표준 치료에 안주하지 않고 고난이도의 조혈모세포이식·CAR-T 치료 본격화 등을 통해 연구 및 개발에 앞장서며 혈액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신장내과 중재신장클리닉은 국내 최초로 혈액투석 중재시술 1만례를 달성, 국내 최초로 희귀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분야에서 한국인 특화 데이터를 구축했다. 


또한 장기이식센터는 1993년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 이후 30주년을 맞기도 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이번 1위의 의미는, 모든 교직원들이 환자들의 입장에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한 값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밀의료 시스템 도입과 스마트 병원 가속화로 미래의료를 선도할 것”이라며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와 젊은 의과학자 양성으로 ‘혁신 진료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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