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은 최근 경희대캠퍼스타운사업단, 벤처블릭과 유망 메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장영표 경희대캠퍼스타운사업단장,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 이성민 잇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기관들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메드테크 특화 국내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메드테크 관련 공동연구 기획 및 지원, 글로벌 진출입 현지 사업화 지원 등이다.
협약사업 첫 사례로는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가 창업한 디지털 헬스 케어회사 잇피가 선정돼 회사 소개 및 해외시장 진출 준비 중인 국가의 시장 동향,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경희의료원 창업의사회 등 의료기관 연구자들과 협약 기관들을 연계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해나가며 경희대 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체계적인 보육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표 경희대캠퍼스사업단장은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디어부터 제품화 마케팅까지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받아 국·내외 시장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단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는 "한국은 글로벌 헬스케어 측면에서는 아직 저평가받고 있는 측면이 크다"며 "경희대캠퍼스타운 및 경희의료원 소속 우수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혁신 생태계에 진입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