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 장영우 교수, 로봇수술 500례 돌파
2024.01.08 17:41 댓글쓰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가 최근 로봇수술 단독 500례를 돌파했다. 


수술 분야는 갑상선암이 440례로 가장 많았고, 부신종양과 유방암 로봇수술도 다수 진행했다. 최근 부갑상선종양도 로봇수술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갑상선암 로봇수술 중 절반 정도는 이전 수술방식과 차별화된 GOSTA(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 Approach, GOSTA)을 이용한 수술법으로 시행됐다. 


GOSTA 수술법은 겨드랑이에 2cm 정도의 단일 절개창을 내고 로봇수술기를 넣어 시행하는 수술법으로,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정확하고 안전하게 갑상선을 절제할 수 있다. 


특히 경부(목)를 15cm에서 20cm 이상 절개해 시행했던 측경부 임파선 절제술과 같은 고난도 수술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최근에는 환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내용들이 공유돼 수술 케이스가 늘었고 타 병원에서도 참관을 위해 많이 방문하고 있다.


장영우 교수는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와 주시는 만큼 앞으로 더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법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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