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병원, 로봇수술 200례 달성
2024.01.16 15:13 댓글쓰기


기쁨병원(병원장 강윤식)은 최근 전국 외과 전문병원 중 최단기간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쁨병원은 지난 6월 외과 전문병원 최초로 다빈치Xi를 도입한 이후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과 갑상선암 수술 등 6개월여 만에 총 수술건수 200례를 돌파했다.


이진우 담낭센터장(로봇수술실장)을 필두로 서울대병원 내분비외과 곽정학 교수 영입을 통해 로봇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담낭은 간 주변의 복잡한 혈관과 붙어있어 수술 시 간 손상을 최소화해 담낭 주변을 절개해야 하는 정밀성이 요구된다. 


이진우 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주변 혈관과 다른 장기를 건드리지 않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병원은 로봇 갑상선암 수술도 시행 중이다. 양측 겨드랑이와 유륜 부위를 약 8mm 정도 절개해 수술하는 양측액와유방 접근법인 BABA로봇수술을 활용하고 있다.


곽정학 갑상선센터장은 “BABA 로봇수술은 안전하고 완전한 갑상선 및 임파선 절제에 장점이 있다”며 “수술 부위가 보이지 않아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기쁨병원 강윤식 원장은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으며 환자들의 선택폭을 높여 치료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이어 “종합병원 승격을 앞두고 있는 만큼 종합병원으로서 로봇수술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쁨병원은 담낭제거수술의 경우 365일 24시간, 진단 후 3시간 이내 수술이 가능한 독보적인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