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완화의료병동 개소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
2024.01.17 09:42 댓글쓰기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지난 1월 16일에는 완화의료병동 개소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일 병원장을 비롯해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 이한상 완화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다학제팀이 말기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서비스다. 


1월 현재 전국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102개소이며, 천안지역에는 단국대병원과 천안의료원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해 12월 10개 병상과 상담실,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완화의료병동을 오픈한 바 있다.


김재일 병원장은 “진료권역 내 말기 암 환자들이 입원할 수 있는 병동이 부족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암센터 건립과 함께 오랜 준비를 거쳐 완화의료병동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의미있고 아름다운 삶의 마지막을 위해 체계적인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완화의료병동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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