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 화재 진압 공로 간호사 3명 표창
이달 17일 원내 발생 화재 신속하게 진압·큰 피해 방지
2024.02.29 10:39 댓글쓰기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지난 28일 병원 5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표창장 수여식에서 화재 진압 공로를 인정받은 간호사 3명에게 고양시 일산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병동간호2팀 소속 왕지혜, 안현미, 김수현 간호사는 지난 2월 17일 병원 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 큰 피해를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화재는 101병동 한 병실 침대 위 전기 콘센트에서 발생한 스파크로 시작됐으며, 이들 간호사 빠른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단 몇 분 만에 화재가 진압됐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관계자는 "이번 화재 진압 공로 표창은 병원 구성원 용기와 빠른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직원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실행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직원 안전 의식 강화와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통해 환자와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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