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이 80세 이상 고령 환자 특화수술 및 치료를 위한 ‘고령특화치료전담(TF)팀’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고령특화치료전담팀은 척추 및 관절, 뇌심혈관 질환 부문에 특화된 고령 환자 특화 치료팀이다. 나이 한계로 치료 포기 사례를 줄이고 노년기 건강 관리 양적,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수술 과정은 물론 재활, 통증 관리에 이르기까지 수술 전후 과정을 폭넓게 아우르는 시니어 대상 통합 치료 프로세스를 통해 면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고령특화치료전담팀은 상황에 따라 TF 인원이 모여 유기적 협진을 진행, 수술 및 회복 전담 프로세스를 가동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운영 매뉴얼 및 프로세스도 전문의료진 논의를 통해 자체 구축했다. 고령 환자 대상 TF인만큼 원활한 치료를 위해 '일상생활 수행 능력 평가지표'(ADL)를 세부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한다.
또 식사 및 보행 수준, 인지 기능, 의식 상태,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준에 따라 수술 가능 여부 및 치료 범위를 검토한 후 환자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 30여 년간 풍부한 척추 및 관절 뇌심혈관 진료 경험을 갖춘 강남 지역권 내 대표 종합병원이다.
최근에는 95세인 초고령 척추관협착증 환자 고난도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 및 치료에 성공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병원 측은 "이번 TF 출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령 환자 특화진료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