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잠실 난임센터 개소···초대 원장 이학천
"국내 미활성 IVM연구센터 오픈, 맞춤형 IVF센터 시대 개막"
2024.04.03 11:47 댓글쓰기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이 오는 4월 15일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를 개소한다.


신임 병원장에는 난임 치료 권위자인 이학천 차병원 서울역센터 산부인과 교수[사진]가 선임됐다.


차병원은 "고령 난임에 뛰어난 임신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이학천 원장을 비롯해 난임 1세대 최동희 교수, 유전학 전문 신지은, 원영빈, 최승영, 박지은 교수 등 의료진이 20년 이상 임상경력을 가진 연구원들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해 최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학천 신임 병원장은 "잠실차병원 난임센터는 여성의학을 연구해 온 64년 차병원 정신이 그대로 녹아 있는 병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성공했지만 국내에서 활발하게 연구되지 못한 IVM연구센터를 본격적으로 오픈해 시험관 아기 시술에 여성들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나 반복적 착상 실패, 난자 질이 좋지 않아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IVF센터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천 병원장은 고령 임신을 비롯해 난소기능 저하, 반복적 착상 실패, 고령·습관성 유산, 미성숙난자 체외배양(IVM)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20년간 난임 치료에 힘써왔다.


차병원 관계자는 "이 병원장은 총 3만 건이 넘는 난임 시술을 실시하며 난임 치료 1세대인 윤태기, 한세열, 이우식, 곽인평, 박찬 교수 등과 함께 국내 난임 의학 발전을 견인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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