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취임 6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1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임현택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표결했다.
그 결과, 대의원 224명 중 170명 찬성, 50명 반대, 4명 기권으로 임현택 회장의 탄핵이 확정됐다.
두 달 간의 집행부 공백은 비상대책위원회가 메울 전망이다. 이날 임시 대의원총회에서는 비대위 구성도 표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