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격 전문약사 240명···합격률 84.2%
노인>종양>정맥영양>감염 順···두차례 시험 통과 총 721명 배출
2025.01.20 12:17 댓글쓰기

올해 국가자격 전문약사가 240명 배출됐다. 


전문약사시험 실시 및 관리기관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최근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을 통해 제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 12월 21일 치러졌으며 총 9개 과목에 285명이 응시했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 심사를 거쳐 최종 240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84.2%이며, 전문약사 자격증은 보건복지부로부터 3월 18일 이전 교부될 예정이다. 


이로써 제1회 자격시험 합격자 481명에 제2회 시험 합격자 240명이 추가돼 총 721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됐다.  


그중 가장 많은 전문약사를 배출한 전문과목은 ‘노인’으로 173명이 배출돼 전체 전문약사의 24%를 차지했다. 


다음은 종양 134명(18.6%), 정맥영양 102명(14.2%), 감염 79명(11%), 중환자 60명(8.3%) 순으로 나타났다.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장은 “전문약사들이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약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들의 활동 결과를 기반으로 수가 반영 및 처우개선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지금까지 배출된 총 721명의 전문약사들에게 전문약사 배지를 판매하고 있다. 


배지는 환자 안전을 위해 전문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는 전문약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의료기관 내 타 직종 및 환자들에게 전문약사 역할을 홍보하기 위해 과목별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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