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급 의료기관, 2026년까지 스프링클러 완비
소방청, 유예기간 종료 안내…진료현장 조기 설치 완료 독려
2025.04.22 12:06 댓글쓰기

병원급 이상의 모든 의료기관은 내년 말까지 스프링클러 또는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소방청이 오는 2026년까지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하도록 기존 의료기관까지 설치를 독려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의료기관 화재 발생 시 거동불편환자 등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의료기관의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및 기존 의료기관 소급 설치를 독려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 요양병원에만 600㎡ 이상은 스프링클러를, 600㎡ 미만은 간이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반면 일반 병원은 일반건축물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면서 대부분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지난 2018년 1월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39명이 사망하고, 15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이듬해 8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등 이미 건축된 병원급 의료기관도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고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소방청은 미설치 대상에 대해 보건복지부, 지자체, 병원협회 등과 협업해 설치를 독려하고, 중소 병원에 대해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피난이 어려운 중환자나 고령 환자가 많은 의료기관 특성상 스프링클러는 필수"라며 "스프링클러가 조기에 완비되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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