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대사비만‧GLP-1 클리닉' 운영
"심혈관·대사질환 동반 비만환자 위한 맞춤형 치료 제공"
2025.04.29 09:47 댓글쓰기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이 체중감량을 통한 대사이상 및 기저질환 개선을 목표로 하는 '대사비만‧GLP-1 클리닉'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대사비만‧GLP-1 클리닉은 최근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GLP-1 기반 치료를 중심으로, 단순 비만부터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대사질환을 동반한 비만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치료대상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BMI 27 이상, 기저질환이 없더라도 BMI 30 이상인 경우 해당한다.


치료는 약물요법과 영양교육, 행동치료를 병행한다. 약물은 혈당조절과 식욕억제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을 활용, 주사제 위고비와 경구제 큐시미아 등을 환자 상태에 맞춰 처방한다.


또 영양전문가가 식단 관리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을 시행하고, 운동법과 행동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상에서 체중 감량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해 환자 1인당 평균 진료시간도 20분 내외로 편성됐다. 기본검사 항목은 혈당, 지질 등 혈액검사와 갑상선·부신 호르몬 검사이며, 필요시 심전도, 24시간 혈압 측정, 간(肝) 초음파, 간 스캔, Fat-CT 검사 등을 추가 시행한다.


이재혁 당뇨내분비센터장(내분비내과)은 "체중 감량은 개인 의지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대사질환 및 합병증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전문가 도움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클리닉 오픈이 비만 환자들 건강 상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 'GLP-1 ' 29 .


GLP-1 GLP-1 , , , . 


, , BMI 27 , BMI 30 .


, . GLP-1 , .


, .


1 20 . , , , 24 , () , , Fat-CT .


() " ,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