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은 신경외과 홍용길 교수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신경종양학회(The World Federation of Neuro-oncolo gy Societies, WFNOS) 첫 번째 회의를 주재했다고 9일 밝혔다.
홍 교수는 지난 2017년 5월 세계신경종양학회 제 6대 회장에 취임한 바 있다.
세계신경종양학회(WFNOS)는 미국신경종양학회, 유럽신경종양학회, 아시아신경종양학회와의 상호협력과 공동교육 및 연구를 통해 신경종양학 분야를 효율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설립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지역별 학회 대표단이 모여 회의를 진행했고 WFNOS M agazine 발행 승인, 공식 학술지 Neuro–Oncology의 편집장 교체, 자매학술지 Neuro–Oncology Practice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라틴아메리카신경종양학회(SNOLA)와 세계신경종양학회의 공동 학술대회를 2023년 브라질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2021년 제 6차 학술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편 홍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1980년도에 졸업, 1985년에 신경외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1993년 미국 엠디앤더슨암센터 뇌종양센터 Neuro oncology fellows hip에서 뇌종양 수술과 항암치료에 대한 연수를 했고 가톨릭암연구소 소장, 가톨릭암센터 소장,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장과 뇌종양센터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