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재평가인권모임, '에이즈는 없다' 출간
2003.01.17 09:05 댓글쓰기
그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에이즈'.

현재 국내에도 HIV(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자가 2천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에이즈에 대한 공포를 잠재우고, 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 출간됐다.

'한국에이즈재평가를위한인권모임'(이하 인권모임)에서 출간한 '에이즈는 없다'(휘닉스 출판사)는 에이즈에 관한 한 지극히 폐쇄적인 한국 사회의 지적 풍토와 사회적 편견에 대담하게 도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인권모임은 이 책을 통해 "에이즈라고 불리는 증후군은 없으며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HIV라는 바이러스가 실재한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으며, 또한 바이러스라는 것을 증명하는 코흐의 법칙에 따른 실험이 한 건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즉 에이즈는 있지도 않은 사실을 날조한 '과학적 범죄'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실제로 이 책에서 지난 20년간 에이즈를 연구한 라스닉 박사는 "나는 단 한번도 HIV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으며, 1993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케리 뮬리스 박사는 "HIV를 증명하는 논문이 단 한편도 없다"고 폭로했다.

책에 따르면 에이즈 대륙으로 알려진 아프리카의 대중이 HIV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단지 육안으로 확인되는 증상만으로 '에이즈 환자'로 규정되고 있다.

책은 또 HIV 검사가 과학적 근거도 없는 형이상학적 검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HIV 검사 전문가인 로베르트 기랄도 박사의 논문을 번역해 설명한다.

한편 '에이즈는 없다'는 ▲1장 에이즈는 이데올로기다 ▲2장 HIV는 존재하지 않는다▲3장 에이즈 치료제가 사람을 죽인다▲4장 에이즈는 과학적 범죄이다▲5장 HIV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살아있다▲6장 HIV 양성인과 에이즈 포비아의 글 등으로 구성됐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