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 정영화교수 '간학회학술상' 수상
2002.06.21 04:40 댓글쓰기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영화 교수[사진]가 21일 개최된 대한간학회 학술대회에서 올해의 '간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교수는 최근 '간세포의 조기 진단을 위한 선별 검사로서 TGF-β1의 유용성’이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 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측면서 높은 평가를 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교수는 "3㎝ 이하의 작은 간세포암 환자 38명과 간경변 환자 31명, 정상 대조군 23명을 대상으로 예민도와 특이도를 조사한 결과 혈액검사 TGF-β1이 기존의 소간세포암 혈액 진단 방법인 알파피토프로테인 검사법보다 유용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교수의 이번 수상 논문은 암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지로 인정받는 'CANCER' 1월호에 게재돼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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