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뇌종양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게 될 대한소아뇌종양연구회가 발족했다.

연구회는 최근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서울아산병원 소아종양혈액내과 김태형 교수를 선출했다.

연구회에는 신경외과를 비롯 소아과, 방사선 종양학과 교수들이 참여해 앞으로 이 분야 치료 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장인 김태형 교수는 "앞으로 소아 뇌종양등록사업과 분자유전학 기초연구를 활성화해 뇌종양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술 모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 임원으로 부회장에는 서창옥 교수(연세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조병규 교수(서울의대 신경외과)와 총무에 나영신(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