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강흥식교수 영문저서 미국서 출판
2002.05.26 06:33 댓글쓰기
서울의대 진단방사선학교실 강흥식교수의 영문서적 '사지의 자기공명영상 해부학 부도'가 최근 미국에서 출간, 화제다.

이 책은 강교수가 미국에서 펴낸 세 번째 저서로 성균관의대 안중모 교수와 미국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대학(UC San Diego) Donald Resnick 교수와 공동 저술한 책으로 의학전문 출판사인 W. B. Saundersd에서 출간했다.

관계자들은 이 회사가 책을 발행했다는 것만으로 책의 권위를 인정받을 정도라며 권위있는 출판사로 평가하고 있다.

의학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은 "틀린 점을 전혀 찾을 수 없으며, MRI 처럼 새로운 방법은 급속히 변하기 때문에 관련된 저서가 출판되었을 때는 시대에 뒤진 내용이 되기 쉬운 데 이 책은 꼭 필요한 책으로 관절의 MRI를 판독하는 의사들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책"으로 소개했다.

이 책은 팔과 다리의 자기공명영상 해부학을 사체의 단면 및 모식도와 비교 설명해 놓았으며, 양장본 478쪽에 556장의 사진(컬러 278장, 흑백 자기공명영상 278장)을 싣고 있다.

강흥식 교수는 "인체관절을 포함한 사지의 횡단면 등의 MR 영상과 사체단면 또는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모식도를 1 대 1로 비교해 주요 구조물들을 도해해 놓았다"며 "제 1판에서는 사지의 관절만을 다루었는데, 제 2판에서는 관절사이의 구조물들을 포함했으며, 컴퓨터 그래픽 기법을 이용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교수는 97년 미국 W. B. Saunders 출판사에서 '관절 질환의 자기공명영상'(Internal derangements of joints: emphasis on MRI, 1089쪽)'출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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