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지제근)는 오는 31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한국의료윤리심의기구협의회 출범식 및 연명치료중단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는 지제근 회장 및 정재헌 변협회장·한동관 의협 중앙윤리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행할 예정이다.

이윤성 서울의대 교수는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의학회 지침'에 대해 주제발표를 시행하며, 유호종 연세보건대학원 교수가 '연명치료 중단지침 시행을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에 대해 발표한다.

또 김도균 서울법대 교수·김일수 고려법대 교수·김형철 한국사회윤리학회장·이동익 신부·허대석 서울의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의학회는 공청회가 마무리되는 오후 5시에 한국의료윤리심의기구협의회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