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PDT 광역동 수술' 심포지엄 성료
2002.05.31 00:15 댓글쓰기
조선대병원 산부인과 부인암 클리닉센터 한세준 교수팀은 최근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을 방식을 이용해 모스크바 빅토르 빅토르비치 소코로브 박사팀과 함께 PDT 광역동 수술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 교수팀과 소코로브 박사팀은 자궁내막선암 진단을 받은 정모씨(31살)의 PDT 광역동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한세준 교수는 "PDT 광역동 수술법은 부인암 치료의 새로운 방법으로, 레이저를 이용해 암세포만 골라 죽임으로써 고통도 적고 후유증도 남지 않는 치료법"이라며 "이 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교수는 "수술 집도의와 참관자가 동시에 질의 응답이 가능한 라이브 서저리 방식은 이 지역 개원의와 의대생들의 의학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학기술부의 원자력 중장기 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광역동 치료는 향후 뇌암이나 유방암등 말기암에 이르기까지 치료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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