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학회, 인텔리전트 보금자리 새단장
2002.05.22 12:21 댓글쓰기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전국 학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을 바탕으로 지난해 구입한 5층 건물의 리모델링을 최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학회상 정립에 나섰다.

건평 530평, 대지 150평 면적의 학회 새 회관은 빔프로젝터와 음향시설을 갖춘 2개의 회의실을 마련하는 등 인텔리젠트 빌딩의 모습을 지녔다,

또 초고속 인터넷망도 구축돼 보유중인 24대의 컴퓨터가 동시 접속이 가능할 정도 정보 접근 수단도 훨씬 수월해졌다.

학회는 새회관 개관에 맞춰, 기존 학회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해 그동안 관계가 소원했던 개원가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교육강연 등 개원의 대상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춘계학술대회를 폐지하고 추계학회때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1년 정기학술대회 1회 원칙을 도입할 방침이다.

학회는 의료보험 및 학술대회 등 사안별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업무의 효율성도 높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올 1월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작업에는 총 4억8천여만원이 소요됐으며 이중 4억여원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금으로 모아져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성금 모금에는 전국 의대 산부인과교실을 중심으로 학회 임원 및 봉직의, 개원의들이 적극 참여했고 특히 8개 의대 전공의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는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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