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국민과 함께-노벨상 향해' 종합학술대회
2002.05.02 02:35 댓글쓰기
의협은 3일(금)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의사 회원은 물론 일반 국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30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생명, 사회 그리고 미래 한국 의학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 의사들만의 학술대회를 탈피하고 의사와 국민이 함께 하는 취지에 맞게 기획, 관심을 모은다.

행사는 위상제고의 장 및 신뢰의 장, 단합의 장으로 구분돼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위상제고의 장에서는 '노벨상을 향해'를 주제로 우수 한국인 의과학자 20인 선정 및 의과학자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국민과 하나되는 프로그램으로 난치병 환자와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비롯 건강을 위해 마라톤을 즐기는 의사와 국민이 함께 어울려 땀을 흘릴 수 있는 '의사들과 함께 달리는 건강달리기대회'도 열린다.

또 한국 의학의 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한국의학역사전시회, 예술을 사랑하는 국민과 함께 하는 의인미전, 의료와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문학제 및 미래건강주택 전시관과 미래영상의학전시관이 마련된다.

학술프로그램은 제10회 기초의학학술대회 및 분과학회학술대회, 심포지엄 등이 개최될 예정이며 범의료계 참여형 전문분야별 심포지엄, 제4회 사이버 의학 학술대회가 열린다.

의협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생명과학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사회의 다양한 구성과 활성화된 교류의 기회가 되며 한국 의학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을 제시하고 세계의사회 총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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