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세포·암세포'만 파괴하는 신약 머지않아
2002.04.22 10:20 댓글쓰기
조만간 질병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만을 골라 파괴하는 일종의 '스마트 신약'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최근 질병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만을 골라서 파괴하는 신약이 개발 초기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단(單)클론 T세포수용체 또는 mTCRs로 불리는 이 신약은 영국 아비덱스와 미국 서놀 몰레큘라사가 공동 개발 중이며 현재 동물실험 중이다.

BBC는 인체 대상 임상실험은 앞으로 2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약물은 단클론 항체들과 동일한 급으로 장점은 보다 광범위한 표적들을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가장 확실한 표적은 암이지만 mTCRs는 바이러스 감염 치료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신약은 암세포 내부 항원도 찾아낼 수 있어 모든 감염 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나친 낙관은 금물이라고 BBC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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