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제1회 한·일 소화관 심포지움' 성료
2002.03.25 12:19 댓글쓰기
아주대병원은 지난 23일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회 소화관 생체 기능조절 심포지움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심포지움은 아주대병원 주관하에 한국에서는 서울중앙·삼성서울병원이, 일본에서는 오사카시립대·교토부립대·교린대 등 총 6개병원이 공동 참가했다.

병원은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소화기질환의 기초·임상영역 고찰과 함께 한·일간 환자진료 방식에 대한 비교 토론이 진행됐다"며 "앞으로 6개 병원이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가며 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화기질환은 동양인과 서양인의 발생양상 및 질병패턴이 다르고, 일본·한국 등지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상호연계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병원은 "향후 중국을 포함시켜 동아시아권을 주도하는 한·중·일 국제 소화기질환 심포지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 연구결과 상호교환, 젊은 의료진들의 교환연수 등을 통해 장기간 학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제2차 심포지움은 일본 오사카 시립대학이 주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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